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 이번주 미국 시장 뉴스

🍔 비욘드미트가 450% 폭등했다가 추락한 이야기

비욘드미트의 미친 일주일

지난주 비욘드미트 주식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월마트 유통 확대 소식에 Reddit이 들썩이기 시작했고, 수요일에는 주가가 장 중 2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10/16 목요일에는 $0.52이었던 주가가 10/22 목요일 프리마켓에서 $8.85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일주일만에 1,600%까지 급등한 거죠.

거래량은 평소의 몇십 배로 폭발했고,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이 됐어요.

그런데 회사는 망하고 있었어요

비욘드미트의 실제 상황:

  • 연 매출 3년 연속 하락

  •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 비싼 식물성 고기 외면

  • CEO 이사회에서 사임

  • 지난주 채무 재조정으로 주가 -49% 폭락

2019년 IPO 때 $100 넘던 주식이 $0.52까지 떨어진 거예요.

월마트 유통 확대? 좋은 뉴스긴 한데, 망해가는 회사를 구할 만한 건 아니죠.

숏스퀴즈가 뭔데?

비욘드미트 급등의 원인은 "숏스퀴즈"였는데요. 쉽게 말해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의 패닉 매매입니다. 이게 뭔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돌려주면서 차익을 남기는 거예요. 예를 들어 $100에 빌린 주식을 팔고, 나중에 $50에 사서 돌려주면 $50 벌죠. 그런데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나기 시작합니다. $100에 판 주식이 $200로 오르면, 손실이 -$100이 되는 거예요. 손실이 커지니까 공매도자들이 패닉에 빠져서 급하게 주식을 삽니다. 그럼 주가가 더 오르고, 다른 공매도자들도 더 급하게 사고... 이게 반복되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게 숏스퀴즈입니다. 비욘드미트는 유통 주식의 63%가 공매도 되어 있었으니, 완벽한 타겟이었던 거죠.

그리고 추락

수요일 아침, 주가는 $7.69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장 마감? $3.58로 추락했어요.

아침에 올랐던 상승분이 전부 사라진 겁니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지난 7월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크리스피 크림: 하루 +26%, 3분기 연속 매출 감소 → 2주 만에 원점

콜스 백화점: 하루 +37%, 수년간 실적 부진 → 한달 뒤 -20%

고프로: 하루 +41%, 2022년 이후 흑자 한번도 못냄 → 급락

패턴이 보이시나요?

  1. 망해가는 회사

  2. 높은 공매도 비율

  3. Reddit 발화

  4. 숏스퀴즈 폭등

  5. 2주 안에 원점

이게 정상적인 시장인가요?

요즘 시장 정말 이상해요.

S&P 500은 사상 최고가 근처, 실적은 대부분 좋은데...

동시에 파산 직전 기업이 일주일에 450% 뛰고, Reddit 게시글 하나로 수억 달러가 움직입니다.

2021년 GameStop 사태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FOMO의 유혹

일주일에 1,600% 오른다는데 안 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지금 안 사면 기회를 놓친다!" "다들 사는데 나만 빠지면 바보지"

하지만:

  • 비욘드미트는 여전히 망하고 있고

  • 숏스퀴즈는 지속 불가능하고 (수요일 아침 $7 → 장 마감 $3)

  • Wall Street Journal 기사 나올 때쯤 매수한다면 이미 늦음

타민이 생각하는 교훈

이런 밈주식 열풍이 일때마다 많이 받은 질문: "타민님! 비욘드미트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요?"

제 대답: "이 회사가 어떻게 돈 버는지 아세요? 왜 3년 연속 매출이 줄어드는지 아세요?"

대부분 몰랐어요. 그냥 "올라서" 사려고 했던 거죠.

피터 린치의 말이 계속 생각납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걸 사는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비욘드미트로 돈 번 사람도 있을 겁니다. 목요일 $0.52에 사서 화요일에 판 사람들은요.

하지만 수요일 아침 $7에 산 사람들은 장 마감 시 -50% 손실이에요.

밈주식 광풍은 GameStop에도, 크리스피 크림에도, 비욘드미트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할 일:

  1. FOMO 떨쳐내기

  2. 펀더멘털로 돌아가기

  3. 좋은 기업 찾기

  4. 인내심 갖기

일주일 만에 450% 오르는 주식보다,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주식이 훨씬 안전하고 수익률도 좋습니다.

Time in the Market beats Timing the Market.

그리고 밈주식 타이밍 맞추는 건 카지노 가는 거랑 똑같아요.

여러분은 투자자인가요, 아니면 도박꾼인가요?

타민의 인사이트

어닝콜 숫자는 이미 늦었다 - Q&A에서 진짜 답을 찾아라

"The stock market is a device for transferring money from the impatient to the patient." "주식시장은 조급한 사람에게서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로 돈을 이동시키는 장치이다."

- 워렌 버핏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투자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왜 주가가 떨어지지?" "어닝 미스했는데 왜 주가가 오르는 거야?"

저도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이런 상황들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EPS가 예상치를 10% 넘게 상회했는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급락하는 걸 보면서 "도대체 이 시장은 뭘 원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는 핵심이 있습니다. 시장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거래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어닝콜 당일 발표되는 숫자에만 집중합니다:

  •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나?

  • 매출이 컨센서스를 넘었나?

  • 마진이 개선되었나?

하지만 이런 숫자들은 대부분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1.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알고 있다: 실적 발표 전 몇 주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기업과 컨퍼런스 콜을 하고,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며 예상치를 조정합니다.

  2. 기관투자자들이 먼저 움직인다: 대형 헤지펀드와 기관들은 공급망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등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를 활용해 실적을 미리 예측하고 포지션을 잡습니다.

  3. 주가는 이미 반영하고 있다: 좋은 실적이 예상되면 실적 발표 전 2-3주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작 좋은 실적이 나와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Buy the rumor, sell the news)"는 말이 현실이 되는 거죠.

실제 사례: 테슬라의 역설

제가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사례는 2024년 4월 테슬라의 1분기 어닝콜이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실망스러웠습니다:

  • EPS: $0.45 (예상치 $0.51 하회)

  • 매출: $213억 (전년 대비 9% 감소)

  • 자동차 인도량: 전년 대비 8.5% 감소

하지만 어닝콜 발표 후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왜일까요?

Q&A 세션에서 일론 머스크가 흘린 힌트들:

  • "우리는 8월에 로봇택시 플랫폼을 공개할 것"

  • "FSD(Full Self-Driving)의 개선 속도가 기하급수적"

  • "저가형 모델을 2025년 초반에 출시할 계획"

시장은 현재의 자동차 판매 부진보다 미래의 자율주행과 로봇택시 비즈니스 가능성에 더 큰 가치를 두었던 거죠. 숫자는 실망스러웠지만, CEO의 비전과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준 케이스입니다.

반대 사례: 좋은 실적, 나쁜 가이던스

반대로 NVIDIA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

숫자는 완벽했습니다:

  • EPS: $0.68 (예상치 $0.64 상회)

  • 매출: $300억 (전년 대비 122% 급증)

  • 데이터센터 매출: 역대 최고

하지만 어닝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유는 Q&A에 있었습니다:

  • 차기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약간 못 미침

  • 블랙웰(Blackwell) 칩 생산 지연 우려

  • CFO가 마진 압박 가능성을 언급

숫자는 완벽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거죠.

어닝콜 Q&A에서 진짜로 봐야 할 것들

그렇다면 우리는 어닝콜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집중하는 포인트들을 공유합니다:

1. 경영진의 톤과 자신감

  • CEO가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변하는가?

  • 어려운 질문을 회피하지 않는가?

  •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는가?

2. 가이던스의 디테일

  • 차기 분기 전망이 구체적인가?

  • 상향/하향 조정의 이유가 명확한가?

  • 보수적인가, 공격적인가?

3. 전략적 우선순위의 변화

  •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가?

  • 기존 사업을 축소하는가?

  • R&D 투자를 늘리는가, 줄이는가?

4. 숨겨진 리스크

  • CFO가 언급하는 "headwinds"에 주목

  • 일회성 비용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

  • 경쟁 환경의 변화

5. 애널리스트들의 질문 패턴

  • 같은 주제로 여러 애널리스트가 질문하면 그게 시장의 최대 관심사

  • 경영진이 회피하는 질문이 있다면 레드 플래그

실전 팁: 어닝콜 듣는 법

제가 정말 관심 있는 기업의 어닝콜은 다음과 같이 접근합니다:

실적 발표 전:

  • 지난 분기 가이던스 다시 확인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체크

  • 산업 트렌드 파악 (경쟁사들의 실적은 어땠나?)

어닝콜 중:

  • Prepared Remarks는 가볍게 듣고

  • Q&A 세션에 집중 (이게 진짜 핵심!)

  • CEO/CFO의 답변 톤과 바디랭귀지 관찰 (영상이 있다면)

실적 발표 후:

  • 주가 반응보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먼저 확인

  • 시장이 어떤 부분에 실망했는지/기대하는지 파악

  • 2-3일 후 주가 움직임 관찰 (초기 반응은 과잉일 수 있음)

결론: 숫자 너머를 보는 눈

어닝콜에서 발표되는 과거 실적 숫자는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항상 앞을 봅니다.

좋은 투자자가 되려면:

  •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트렌드를 읽고

  • 현재에 만족하기보다 미래를 상상하며

  • 발표된 뉴스에 반응하기보다 경영진의 비전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번 어닝 시즌, 실적 발표 숫자에만 매몰되지 마세요. Q&A 세션에서 경영진이 흘리는 진짜 힌트들을 놓치지 않는 타민 주주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텐배거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 타민 텐배거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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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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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 텐배거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 +25.13%

종목(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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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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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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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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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TR

$82.23

$189.18

+130.07%

WM

$222.04

$213.77

-3.72%

이번 10월 텐배거 종목은 지난주 있었던 인베스팅 프로 무료 웨비나에서 공개했는데요.

바로 FTLF (Fitlife Brands)라는 주식입니다!

이 주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신 분들이나 지난주 웨비나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서 녹화본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영상을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종목 소개는 13:30에 나옵니다)

제 텐배거 후보 종목은 골랐지만 아직 구독자분들의 10월 종목을 안 골랐잖아요. 그래서 이번주에도 타민 유튜브 라이브로 돌아오겠습니다. 채널 구독해두시고 알림 설정 해두셔서 라이브 놓치지 마세요!

🤖 이 주의 AI 프롬프트

AI 프롬프트 추천 제목

🔍 추천 프롬프트

역할: 당신은 AI 데이터 인프라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숙련된 주식 애널리스트입니다. 이 산업의 모든 주요 기업들과 2차, 3차 파급 효과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데이터: 공식 기업 공시자료와 보도자료를 활용하세요. 필요하다면 산업 리포트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과제: 이 산업에서 누가 명백한 승자인지는 이미 다들 알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2차, 3차 수혜주를 찾아주길 원합니다. 오늘날 명백한 승자들을 지원하는 공급업체나 서비스 기업들을 찾아주세요. 목표는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마치 파급 효과처럼 말이죠. 이 기업들은 반드시 시가총액이 $10B 달러 미만이어야 합니다.

추론 과정: 산업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조건에 맞는 기업들을 하나씩 찾아주세요. 찾을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각 종목 선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출처를 인용해주세요.

출력 형식: 다음 열로 구성된 표를 만들어주세요: 카테고리, 기업명, 티커, 시가총액, 근거. 표 끝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요약 분석을 제공해주세요.

10개 기업을 찾아주세요.

💡 사용 예시 요즘 핫한 AI 산업에서 남들이 다 아는 수혜주 엔비디아와 같은 주식들 제외하고 숨겨진 수혜주들을 찾아보겠습니다.

💡 타민의 팁: 특별히 $10B 시가총액 이하의 기업들이라는 조건을 추가하면서 소형주 중에서 AI 산업의 큰 수혜를 받고 크게 상승할 수 있는 텐배거 후보 종목들을 찾아봤습니다. 물론 이 종목들을 단순히 AI가 언급했다고 매수하면 안되겠죠. 내가 직접 찾아보고 조사해가면서 좋은 기업인지 판단해보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가 다 아는 AI 수혜주를 쫓기 보다는 남들이 놓치고 있는 숨겨진 주식들을 발굴해보는건 어떨까요?

💌 마무리 인사

이번 주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 웨비나를 라이브로 참여 못하신 분들은 녹화본을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좋은 꿀팁들을 많이 방출했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Time in the Market beats Timing the Market 🚀